아브라함 링컨이 노예를 해방하기 전 뉴올리언스의 노예시장에서 한 아름다운 흑인 혼혈 소녀가 경매에 붙여졌습니다. 경매자들은 평소처럼 입찰을 하다가 군중 속에서 들려오는 강하고 확신에 찬 목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계속 가격을 높여 불렀고 경매는 그 사람이 1,450달러에 소녀를 살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 사람은 북부에서 온 사람이었는데 소녀는 그 사람의 노예가 되는 것이 너무 싫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 사람은 소녀의 집으로 왔습니다. 소녀는 슬픈 목소리로 함께 갈 준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한 증서를 소녀에게 건네주며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니오. 난 당신과 함께 가기를 원치 않소. 나는 당신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당신을 샀소. 이걸 보시오. 이것이 당신의 자유를 보장하는 증서요.” 소녀는 잘 믿기지 않아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날 자유롭게 해주기 위해 샀다고요? 정말 내는 자유인가요? 정말 내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나요?” “물론 당신은 자유요.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소.” 소녀는 기쁨의 감격에 목이 메어 겨우 말을 이었습니다. “그러면 선생님, 남은 생애 동안 당신을 섬길 수 있도록 저를 데려가 주시겠어요?”
오늘날 예수님께선 우리 모두에게 참자유의 무한한 기쁨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