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예람지기 2013.08.29 0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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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파소 제일 교회에서 펨버거 부부가 믿음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펨버거 부인은 매우 믿음이 좋고 헌신적이었습니다.


나라가 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펨버거는 주급 18달러를 받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직장의 사장이 펨버거 집을 방문했는데 여러 이야기 가운데 세금 얘기가 나왔습니다.


펨버거는 한번도 세금을 밀려본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장은 놀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펨버거는 “우리는 봉급을 받으면 이 세상 세금을 위하여 1달러, 하늘의 세금을 위하여 2달러를 따로 뗍니다.”라고 공손하게 대답했습니다.


곧장 집으로 돌아간 사장은 펨버거에게 전화를 해서 내일부터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해직통고를 했습니다. 펨버거는 의기 소침해졌으며 그의 아내는 사장에 대해 원한이 맺혔습니다. 그녀는 남편의 새 직장을 위해 기도했으나 응답이 없었습니다.


다음 주일 예배 시간에 목사님이 마음에 죄가 있으면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설교했습니다. 사장에 대한 자신의 태도가 죄라고 생각한 부인은 회개하고 다음날 그 사장을 찾아가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러자 얼마 있지 않아서 남편은 전보다 훨씬 훌륭한 직장을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