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주
예람지기 2013.05.11 0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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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에는 고엘 제도, 즉 기업 무르기 의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제도는 하나님께 받은 기업을 영구히 보전하고, 혈족을 유지하며, 부당한 피해를 당했을 경우 이를 보상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이처럼 막중한 의무와 책임이 있는 고엘이 되는 자격으로는 혈연 관계가 있어야 하며(신 25:5,7) 자원할 것, 고엘로서의 능력을 구비되어야 한다는 것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기업 무를 자의 개념은 죄에 예속되어 본래의 기업인 하나님의 복을 상실한 우리를 원래의 상태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우리의 고엘로서 사역하신 예수님을 잘 나타내 줍니다.


첫째, 예수님께서는 기업을 몰수 당한 우리의 기업 무를 자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근속이 되시므로(히 2:14), 우리는 잃어버린 천국을 기업 무를 자이신 예수님의 구속 사역을 통하여 되찾게 됩니다.


둘째,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고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묶은 죄악의 사슬을 끊어 주시고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케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롬 8:21) 이르게 된 것입니다.


셋째, 피흘림의 경우에도 기업 무를 자가 중재로 나서게 됩니다. 원래 인간은 영생의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의 결과로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살인자인(요 8:44) 사단에게 복수할 자는 다름아닌 인류의 기업 무를 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온 인류의 고엘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 이행하셨으며, 지금도 계속 하시고 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삶은 절대 절망에서 절대 희망으로 승화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