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천국 시민의 도리인 ‘산상 수훈’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산상 수훈’ 중에서도 ‘8복’은 참된 복의 길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 주는, 가장 핵심이 되는 교훈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은 ‘8복’에 대한 교훈을 통해,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심령이 가난한 자’입니다. 이는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복음을 쉽게 받아들이고 마음속에 심령 천국을 소유하게 됩니다.
둘째, ‘애통하는 자’입니다. 이는 자신의 부족함과 죄를 통회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됩니다.
셋째, ‘온유한 자’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순종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땅을 기업으로 받게 됩니다.
넷째,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입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갈구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그리스도의 영원한 의로 만족함을 얻게 됩니다.
다섯째, ‘긍휼히 여기는 자’입니다. 이는 자원하는 심령으로 우는 자와 함께 울고, 마음을 낮은 곳에 두며, 형제들에게 선한 일을 베푸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받게 됩니다.
여섯째, ‘마음이 정결한 자’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받아 순수하고 정직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말합니다. 이런 사람은 마지막 날 영광 중에 주님을 뵙게 됩니다.
일곱째, ‘화평케 하는 자’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와 바른 관계를 맺고 이웃을 화목케 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음을 받게 됩니다.
여덟째,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입니다. 이는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고난받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이런 사람은 천국을 소유하고 그리스도의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8복’의 근본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에 근거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거듭나서 우리 마음에 심령 천국이 이루어지면, 그에 따라 우리의 육신과 범사에도 복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뿌리를 든든히 내리고 천국 시민의 도리를 다하여 참으로 복된 삶을 살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