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우리들은 어떻게 해야 자녀들을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올바로 양육할 수 있을까요?
첫째, 마땅히 자녀들에게 성경 말씀을 가르쳐야 합니다. 인격이 형성되는 청소년기의 말씀 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녀를 훈계해야 합니다. 그 말씀 교육을 통해 자녀들은 삶의 좌표를 결정하고 인생관을 확립할 뿐 아니라 믿음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둘째, 자녀들을 기도로 양육해야 합니다. 배후에 부모님의 기도가 있는 자녀는 세상에서 때로 실족할지라도 반드시 주께로 다시 돌아옵니다. 역사상 존경을 받는 위인들의 배후에는 기도하는 부모가 있었습니다. 모세가 그랬고 사무엘, 어거스틴, 그리고 웨슬레가 그러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환경적으로 자녀를 잘 돌보아 주어야 하지만 자녀의 영혼과 앞날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로 양육해야 하는 일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셋째, 부모가 친히 본이 되어 자녀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어린 시절에 보고 들은 부모의 언행심사는 자녀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왜냐하면 자녀들은 하나님께서 지상에 세우신 부모를 통해 하나님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에게 충분한 사랑을 주면서도 공의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를 통해 자녀들은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모 자신이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품성을 닮고 범사에 그리스도를 본받는 신앙 생활을 해야 합니다.
자녀는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기업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는 말씀과 기도와 모범된 신앙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자녀를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