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로마서 8:37


우리는 용서를 받기 위해서는 그리스도께 가면서 우리 자신의 죄와 싸우기 위한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너무 자주 율법을 바라봅니다. 바울은 그런 우리를 이렇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너희 눈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갈 3:1-2). 여러분의 죄를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가져 가십시오. 옛 사람은 오직 거기서만 십자가에 못박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그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힙니다. 그리고 죄와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무기는 예수님의 옆구리를 찌른 그 창입니다.

여기서 예를 하나 들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화를 잘 내는 자신의 성질을 극복하고 싶을 때 주로 어떻게 합니까? 아마 그동안 한번도 그 문제를 갖고 예수님께 달려가는 바른 방법을 시도해 보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해서 구원을 얻었습니까? 나는 내 모습 이대로 예수님께 왔으며 주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것을 믿었습니다. 그렇다면 화를 잘 내는 내 성질도 그와 똑같은 방법으로 죽여야 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십자가로 가서 예수님께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성질로부터 저를 구해 주시리라 믿습니다”라고 말씀드리십시오. 그 길만이 화 잘 내는 성질을 죽일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탐욕이 많습니까? 세상 일로 골치가 아프십니까? 여러분이 원한다면 이런 악에 대항해서 직접 싸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그 죄가 여러분을 끊임없이 공격하는 죄라면, 예수님의 피 외에 다른 어떤 방법으로도 그 죄로부터 구원받지 못합니다. 그것을 그리스도께 가지고 가십시오. 가서 주님께 이렇게 말씀드리십시오. “주님, 저는 주님을 믿습니다. 주님은 주의 백성들을 죄로부터 구원하시기 때문에 그 이름도 예수가 되셨습니다. 주님, 이것은 제가 짓는 죄 중 하나입니다. 이 죄로부터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그리스도 없는 고행의 수단으로서의 율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기도, 회개, 눈물-설사 이 모든 것을 다 합친다 해도-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예수님 외에는 어느 누구도 무력한 죄인들에게 유익을 끼칠 수 없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무력한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복자가 되기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을 사랑한 주님을 통해 정복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승리의 월계관은 겟세마네에 있는 주님의 감람나무 잎사귀들 사이에서 자란 것이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