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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빼앗긴 영혼, 해답은 가정에 있다"
"인터넷에 빼앗긴 영혼, 해답은 가정에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천기 기자 = 68만 명 청소년을 포함해 모두 230만 명이 앓고 있다는 인터넷중독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해법을 제안한 책이 출간됐다.

고영삼 박사가 지은 '인터넷에 빼앗긴 아이'(베가북스)는 마약중독보다 끈질기고 당사자와 가족을 파괴하는 인터넷중독을 경고하면서 사이버 중독의 근원적 대책을 가정에서 찾고자 했다.

저자는 인터넷 중독과 관련해 무려 3조 원에 이르는 사회적 비용이 들지만 치료가 쉽지 않다고 말한다.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는 정보기술(IT) 산업의 뼈아픈 부작용이다. 

저자는 인터넷 중독과의 전쟁을 벌이기 시작한 초기부터 국가 차원의 정책수립에 참여했고 현재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이끌고 있다.

그는 사이버중독자와 중독위험자를 둘러싼 가족들이 그 위험(Danger)을 직시하고 성찰하여(Reflect), 상태를 평가하되(Evaluate), 개인의 가치를 인정(Appreciate)함으로써 기적(Miracle)을 일으키자는 이른바 '드림(DREAM)' 해법을 제안한다.

쉽게 말해서 가족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이는 이 치명적인 병을 예방할 수도 치료할 수도 없다는 얘기다.

저자는 인터넷중독이 정신의학·심리학·교육학·미디어학·사회복지학·정보사회학 등 많은 영역에 걸쳐 있어서 이를 통합해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터넷중독을 정의하는 것부터 중독의 다양한 형태, 여섯 가지 환경에서 바라본 원인분석,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이르기까지 이 문제와 관련한 전방위적 진단과 처방을 제공한다.





ckch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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