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
메일로 보낼까 하다가...
올리는 거야.
시험들지마!
아이참...
농구... 하고 싶었는데,
내가 미리 말해서, 아르바이트도 미뤄놨을 것 같은데...
아까는 내가 생각이 짧았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어.
중국 선교에 대한 말씀이 있다하셔서 못하겠다 생각을 하기도 했었고,
어젯밤 수양관에서 새벽에 오느라, 밤잠을 못자서, 낮잠만 자서,
몸이 피곤하기도 했고,
1 년차 애들 철귀를 비롯한 화려한 멤번지 뭔지도 보이지 않았고,
공도 못 구했고...
그랬단다.
미안하다.
리트릿을 못 갈 텐데...
내가 시작했으니, 조금 더 신경 써서 오늘 한 판 떴으면 좋았을 것을...
리트릿은 정말 안 되는 거야?
잉...
너한테 하고픈 말, 듣고 픈 말 많이 있는데,
참...
동계수련회는 내가 안 갔고...
인연이 없나? (우리 절 친군가?! ^^)
전에 약속했던 밥도 못 먹고...
내가 참... 하는 것도 없이...
반드시 살 것이다.
비싼 아이스크림 쏴줄께~
오직 준상이만!
미씨도 괜찮아~
딴 놈들은 안 사줘~!
딴 말로 돌렸는데...
정말 아쉽다, 오늘 농구 못한거...
아이참~
누구 공 있으면 다음주에 갖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