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살이와 파리가 놀고 있었데요.
(놀구있네~ ^^;)
너무너무 재밌었데요. 둘이 뭘 했는지...
하루종일 시컨 놀고나서, 파리가...
"오늘 재밌었어. 내일 또 놀자~!"
... 하며, 둘은 헤어졌데요.
하루살이는 혼자서 생각했데요.
'내일이 뭐지...?"
파리는 어느새 하루살이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개미와 놀았데요.
오래오래 몇 달을 함께 지냈어요.
그리곤 겨울이 왔고, 개미는 파리에게...
"우리 내년에 또 만나서 놀자~!"
파리는 내년이 뭔지 몰랐데요...
우리는 내일도, 내년도 알지요.
거기다가 영생이라는 것도 알지요.
하지만 정말 아는 걸까요?
하루살이에게 내일처럼, 파리에게 내년처럼
알지 못하고, 그 단어만을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요?
- 묵상하는 사람들 -에서 본 글을 짧게 옮긴 것입니다.
저는 그 단어만을 생각해 온 것 같아요.
더욱 말씀 묵상하고, 더욱 기도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