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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배 2000.05.19 19: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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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두 스승..
내가 가르치는 고등학교 2학년짜리 남자얘가 도서상품권 두장을
스승의 날 선물로 주더라고요.
엄마가 챙겨주신거냐구 웃으면서 물어봐더니.. 쑥스럽게..
자기가 옆서점에서 샀다구 말하는 모습..
훗... 참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도 참 부끄러운 제자죠...~


이정희 wrote:
>
> 나두 스승의 날에 포함되는 한사람....
> 선물도 기대 했지만(^^) 내가 아이들을 가르쳐서 감사의 마음을 누군가에게 받는다는 기대감이 더컸다....
> 손에 잔뜩 카네이션 꽃과 선물들을 받아 기뻤지만...
> 아이들이 "선생님 사랑해서 주는 선물이에요"하면서 주는 그말에 더욱 큰 기쁨을 느꼈다..
> 연신 여기저기서 "선생님 사랑해요" 라는 말에 오늘 하루종일 작은 즐거움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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