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는 교수님께서 무용회표 2장을 주셨다...
비가 와서 졸리구 피곤하시다구 안가시겠다나?..표가 아까우니 다녀오라구 하셨다..내가 또 공연 예술 좋아하니까..호호 흥쾌히 응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저녁.. 동생정수와 같이 갔다. 무용회를 직접 보는건 첨이었다. 무용에 대해 잘 모르지만, 졸리구 잔잔한 무용이 아닌 여러장르의 무용을 선보여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신이나게 하는것도 있었다..
이번주는 일주일이 유난히 길었던것 같아 피곤했는데 어제의 무용회 공연 덕분에 기분좋게 일주일을 마무리 한듯 했다..
비가 내리며 밝은 조명빛을 띠고 있는 예술의 전당은 정말 너무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