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어떤 모양으로 우리 은미 자매를 아프게 했을까, 나도 속상하네요.
마음에 아픔이 느껴졌을 때는 드러낼 수 있길 바래요. 신뢰할 수 있는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으면 좋을 것이구요, 할 수 있다면 상처를 준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 할 수 있으면 더 좋겠네요.
단, 그 사람에게 다시 상처를 갚아주는 방법은 사용하지 말고, 당신의 이런 이런 모습 때문에 내가 아파하고 있노라고 자신의 형편을 진실되게 이야기 할 수 있다면 그 상처가 회복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거예요...
은미 자매의 환하고 예쁜 미소를 기대하며...
김도사
박은미 wrote:
> 다들 아주 예쁘고 행복해지는 글들을 마니 올리는데
> 이렇게 우울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 그치만 글을 남기면 좀 나아질까하는 맘에...
> 전 오늘 아주 우울하면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 너무 속상해서 눈물도 마니 흘리고...
>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네여~
> 사람에게 상처 받는다는 거...
> 그것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상처 받는것은 더 크지요~
> 집에와서 친구한테 얘기하면서 또 울었더니 눈이 넘 아프네여~
> 우린 서로에게 상처주고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여~
> 적어도 우리안에서만이라도....
> 빨리 잊고 평소와 똑같은 저로 돌아가렵니다.
> 나쁜 기억은 빨리 잊는게 좋겠죠?
>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여~
> 모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