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행호라고 합니다.
6년차이고 반백일후면 전역합니다.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예람 홈페이지 들어와서 여기저기 다녀보았습니다.
참 잘만들었네요.
사진도 있더군요
어머, 반가운 사람들...
사진만 보아도 가슴 한켠 따스한 빛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근데 대부분은 모르는 사람들이더군요.
많이 달라졌구나.
순간 왠지 스산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어느새 청년 1부가 새로운 사람들로 가득해졌습니다.
시간이 이리도 잽싸게 저를 비켜지나 가버렸어요.
6년차라니! 꽤 됐죠?
그만한 선배라면 그에 걸맞는 책임감과 원숙함이 자연스레 느껴져야 할텐데
실상은 그렇지 못해서 큰일입니다! 큰일!
개인적으로는 무언가에 떠밀려 와버린것 같은 서운함도 지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인가요?
아무리 찾아도 제 동기들 글은 찾기가 쉽지 않군요.
상희꺼만 가끔 눈에 들어오고, 나머지는 다들 어디 갔나요?
혹시 우리 동기들 구박덩어리 된건 아닌가요?
만에 하나 그렇다면 가만있지 않을테요. 하하.
아직 눈도 덜 녹았지만, 바람도 차갑지만
마음은 벌써 봄이고 여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