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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2001.04.07 23: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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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E-mail보다 글로적은 편지를 쓰고 싶었어...
주소가 나왔으니 곧 편지 쓸께...
예쁜 편지지에 이런저런말쓰고
미국으로 가는 우표를 사서 붙이고
빨리 가기를 기대하며 편지함속에 보낼께...

지난번 주영이와 통화한뒤로 더욱더 너무 보고싶어진단다...
언니는 오늘 친구들이랑 강남역에 갔었어..
지나가다 예쁜 가게서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수첩을 샀어
무엇에 써야할지 용도도 정하지 않은채 그냥 이뻐서...
문득 주영이 생각이 나더라..
이쁜것 보면 내가 너것 갖고 싶어했고
주영이도 언니것 갖고 싶어했잖아..
서로 맨날 '다음에 꼭 사줄께' 하곤 했는데...
오늘 그수첩은 누군가에게 주고싶어서 산것 같어
주영이 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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