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대회는 잘 끝났는지. 본의아니게 상희랑 동두, 규호한테 거짓말한 꼴이 되어버렸네.
오후 성가대 서고 나서 식당들어가려는데 우리 아부지가 아무리 안된다고 그래도 막무가내로 같이 갈 데가 있다면서, 사정 말할 새도 없이 하두 가자구 강권을 하셔서...
닭도리탕 먹구 싶었는뎅...
얼마나 먹구 싶었으면 급기야 이번 주 A군이랑 끝장을 보구서두 안나오던 눈물이 아부지랑 실랑이 하는데 와락 쏟아져서 지금은 얼굴이 붉은 반점 투성이라니...
나이나 적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