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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2001.05.02 23: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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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든 바다든 그것이 문제는 아니다.

우리가 같이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이다.

취향에 따라 산이 싫은 사람도 있을지도 모르고,

걷는 거라면 죽기보다 싫은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토요일에 함께 가야하는 이유는

우리들은 '지체'이기 때문이다.

미리 개인적인 약속들이 정해져 있었던 사람들에겐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같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청년1부 안에서 다른 약속을 잡는 것은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길 바란다.

정상에 목표를 두고 겁먹지 말고, 어려운 산길 때문에 근심하지 말고,

자연을 즐기는 기회로 삼아보자...


김도사

ps. 영은이도 간다는데 누가 못 간다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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