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슥.... 오늘 날씨두 무쟈게 덥던데....
잘 버텨네길 바란다....
지금....윤구 들어갔슴다.
같이 오늘 내려 갔었거든요.
민호랑... 저랑.... 윤구랑....
아침부터 좀 정신 없긴 했지만...
암튼 잘 보냈습니다.
저두 가는 데에 약간 망설였는데....
학교 안가구... 여기 와버렸거덩여... 울누나가 이고 보믄 모라구 헐려나?
그래두 잘 왔다는 생각듭니다.
마지막에 연병장으루 뛰어나가던 그놈 뒷 모습보니...
눈물 찔끔...이놈 눈에두 눈물이 찔끔...
헛...
슬프더군요...
한명을 먼데루 보낸다는게...
암턴 건강히 잘 돌아오길 바랍니다.
자슥....
잘 버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