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한국에 왔어요. 새벽 5시 30분쯤에.
무지하게 놀랐죠?!...놀라면 좋겠다...^^;
이 때 오는게 표가 더 싸다고 해서 갑자기 오게 됐어요.
사실 미리 말할 수도 있었는데 수요일에 깜짝쇼 할려 그랬거든요. 제가 젤 좋아하는....*^^*
그런데 오늘 친구들한테 유치하다고 미친듯이 말 듣고, 제가 최선을 다해 준비한 깜짝쇼도 수요예배 때
친구들도 없으면 바보되잖아요. 물론 저 때문에 오는 건 아니지만..^^
아이고..아직까지 정신이 한개도 없어요. 중간에 앵커리지 국제공항에서 잠깐 내린 거 빼고는
18시간을 앉아서만 와서 다리가 완전 아톰다리가 됐습니다.ㅜㅜ
그래서 오늘 돌아다닐 때 쫌 무지하게 창피했지만 그래도 서울의 희뿌연 하늘도
오색찬란한 대문짝 만한 간판들도 이 곳, 저 곳이 다 너무 반가웠습니다...와~ 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