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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망 2002.07.26 23: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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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김봉국 목사님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희망아~~~'
부르시는 그 소리가...


1년차때던가
목사님의 목소리와 주님의 음성이 비슷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너무도 부드러워서일까요?
그 무엇도 포근히 감싸줄것 만 같은...

정말 그분이 그립습니다...

그때는 언제나 들을 수 있었기에...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이럴줄 알았음 목사님 말쌈 잘 듣는거였는데...
저 참 말 안들었거던요...나쁜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그리워지나 봅니다...
있을때 잘하자라는 구호는 누구에게나 통하나봅니다...

서로 사랑합시당~~~~^_____^




컴앞에 앉아있으려니 답답했습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귀에는 이어폰을 끼고(전하세예수 화요모임 2)
운동화를 구겨신으며
집을 나섰습니다...


비가 내리려더군요...
망설였습니다...

저희 집은 남산밑입니다...(경일군의 집과 가까운듯)
그래서 가끔 엄마랑 남산으로 마실갑니다...
오늘은 저 혼자였습니다...
혼자이고 싶기에...


너무 목이 마릅니다...그분의 음성에...
감기도 걸렸구요...훌쩍훌쩍...


잠이 오질 않습니다...
하지만,
낼을 위해 자야합니다...
낼은 저에게 중요한 날이 될것입니다...


이 찬양이 귀에 멤도는구요...

주님 계신 곳에 나가리 찬양드리며
그 성소에 들어가 주의 얼굴 뵈오리
그 얼굴을 뵈올 때 주님의 은혜 넘치네
엎드려 고배하네 주께
주의 위엄 이곳에 가득해
전능하신 하나님 아바 아버지
찬양받기 합당한 존귀하신 주님
주의 위엄 이곳에 가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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