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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2002.11.01 00: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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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즘들어 그런 생각들을 마니 했었거든..
교회 사람들이 좀 더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사람들이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는 교회안에서 친하다고 느끼면서도
실제로는 서로에 대해 모르는 것도 넘 많고..
어쩜 관심조차도 없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더 마니 나누고..더 마니 교제하고..
정말 마음으로 서로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동체가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들이 마니 든다...
근데 원철~~~
당신은 머하구 사시나?
울 언제 동민들 모아서 밥이라두 한끼 할까나?
사는 얘기두 좀 하구....
우리 집 가까운거 마져?
얼굴 보기가 힘드니 말야...그지?

박원철 wrote:
> 교회 사람들의 싸이월드 미니홈피들을 돌면서 보니까....
>
> 내가 사람들에 대해 넘 모르고 있더군요.
>
> 음.... 이 사람이 요즘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뭘 배우고 있는지, 뭘 좋아하는지........
>
> 글을 읽으면서 계속..... 신기할 뿐 입니다.
>
> 다른 사람도 나에 대해 잘 모르겠죠....
>
> 그냥 좀 안타깝네요.
>
> 교회서 보고 그냥 웃고, 그냥 가볍게 인사만 하는 사이~
>
> 사회에 있는 다른 이들보다도, 훨씬 더 서로 간에 채워줄 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을 터인데.......
>
>
>
>
>
>
> 대화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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