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잘 살지?
나두 늙었나보다. 아직 시차적응이 안되서 버벅대고 있다. 새벽 2시만 되면 기가막히게 일어난다. 한국시간으로 저녁밥 먹을 때더라... 쩝. 이러니 살 찌지...
미국 형네 집서 하룻밤 자고 하루 10시간씩 운전해서 조금 전에 캐나다에 왔다. 아는 목사님 댁에서 잠시 인터넷 빌려 글 한판 때린다. 한국만큼 인터넷이나 핸폰 잘 터지고, 하기 편한 동네가 없는 것 같당... 쩝.
대끼리 보고싶다. 다덜...
희망! 담 주에 오실 강사 전도사님 미리 미리 연락드리고 소홀하지 않게 잘 배려해 드렸음 하는 소망이 있네. 미리 알려준다는 게 정신 없이 오느라 잊었다. 부장집사님과 의논해라.
글구, 새 리더덜. 영혼 맡은 자들로써 잘 해 주시오. 담 주 토욜에 왠만하면 봅시다. 3시던가? 세시 맞다.
내가 맞있는 초콜렛 사갈꾸마. 그런데 그거 다 한국에 있는 거더라...
예습 잘하고,(꼭하고 와라)
그날 건강하게 보자.
글구, 청년부원 여러분!
촌놈이 미국 첨 와서 고속도로 길빠닥만 보다가 문득 영어 한 무장 봤다. 윽, 까먹었다.
머,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는 그런 영언가 보더라. 가슴 찡해지더만.
어디 있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사실. 감사한 사실.
우리 주님이 날 위해 돌아가셨다는 사실. 기억하며 살런다. 주님 땡큐.
다덜 잘 살구, 건강하게 6월 22일에 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