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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3.08.02 14: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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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선배들이 왜그렇게 주말에 집착했는지 이제야 쫌 알듯하네여.. -_-;

저두 취업했슴다. -_-v

인턴인데.. 취업이라고 해도 되나? 여튼 회사 댕겨요. 헤헤..

아직 4학년 2학기라서 핵교도 댕기고 회사도 댕길라믄 정말 힘들어지겠죠. ㅜ_ㅡ

그래도 잘된거라 생각하고 고생도 꾸우욱 참으면서 다닐랍니다.

어제, 그제 OT 한다고해서 갔는데 정규처럼 일했습니다. ㅜ_ㅜ

아침 9시부터 6시까지라지만, 시간 맞춰 일하믄 얼마나 좋을까요.

첫날은 7시까지, 두번째 날에는 아침에 회의때메 8시 출근하고..

삼성역이라서 2시간 전에는 일어나야하고.. 지옥철도 타야하고..

이틀 나가놓고 마치 2년을 뛴 사람처럼 불평이 자르르해요. --;

오늘 토요일을 맞이하여 12시까지 잤는데, 평소와는 다른 희열을 느꼈어여. ㅜ_ㅡ

그나저나 월욜날 출근할려니까 또 쫌 우울해질려지만, 그래도 감사하며 살겠슴다.

아.. 진짜 황금같은 토요일이네요.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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