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주일 전체를 서울에서 보낼 수 있던 뜻 깊은? 날이었습니다.^^
지금은 5일 01:02분 피곤하지만 습관처럼 싸이월드에 갔다가,,,ㅡㅡ 이 글쓰고 잘려고 합니다.
군 성교를 따라갔습니다. 동생도 가고 청년부사람들이 많이 가고해서... 하는건 없지만 갔습니다.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잊을 수 없는 일들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찬양과 말씀을 들을 때 감사 했습니다.
왜냐면.. 기억하시죠? 그치지 않던 기침소리.. 콜록콜록..
첨에는 "왜이래? 여기 환자 집합인가?"라고 생각했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끄러워도 모두 예배에 함께하고 있구나'^^
일반병도 아니고 훈련병이면 더 피곤하고 졸리리라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를 생각해봐도 몸이 피곤할때 교회는 정말
안식의 장소였습니다. 그들이 저와같이 자지 않고 예배에 참여 했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물론 자매님들의 뛰어난 미모로 잠이 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튼, 어제의 군 선교는 하나님께서 보기에도 아름다웠던 예배가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예배를 드리는 후암 청년부가 되기를 바랍니다.
함께하셨던 모든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0^~
자고 일어나서 어제 찍은 사진을 처리하겠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