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훈 형제의 글을 제목만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안환 목사)
사건일지: 2004년 알 자르카위 소속 무장단체에 의해 피랍
2004년 6월 21일 알자지라 방송, 김선일씨 피랍 사실 공개
2004년 6월 22일 바그다드 팔루자 방향 35km지역에서 시신 발견
2004년 6월 23일 외교통상부, 김선일씨 사망 사실 공식 확인
먼저 선일이 형 천국가신거 축하합니다..
선일이형처럼 죽고 싶습니다..
주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해..
사람의 소망은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에 있지 않습니까!
선일이형.. 천국가서 분명 하나님의 금면류관 쓰고 할렐루야를 부를것입니다.
선일이형은 살아있을 적에 이라크 선교의 비전을 품고 살았습니다.
비록 선일이형이 살아있을 적에 그들에게 본격적으로 선교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어떤 한분의 이야기와 너무 닮았고
나는 그래서 선일이형처럼 죽고 싶습니다.
그분은 로버트 J선교사입니다.
조선이라는 미괴한 나라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조선땅에 왔건만, 그는 대동강변에 도착하자마자
어느 한 사람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토마스 선교사는 죽기전 그에게 성경을 전해주면서
하나님을 전파하였고, 후에 토마스 선교사를 죽인 사람은
성경책을 가지고 갔고, 초기 성도중 한사람이 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선일이 형이 살아있을 적에 이라크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었지만..
그는 선교의 꿈을 품고 하나님을 전하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이라크인들은 아직 하나님의 음성을 못듣지만 분명 듣게 될 것이고,
그 때에는 선일이형에게 고마워하겠죠??
지금 토마스 선교사에게 우리가 고마워하고 그 이름을 기르고 있는 것처럼..
그 날이 올것입니다..
왜 이땅은 악이 이기고 힘이 이기는 것일까요??
이 세상에서는 그렇습니다.
하지만 분명 진리는 악을 이길것이고 우리는 하나님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곳에 우리를 보내신 것이고..
우리의 종착지는 세상이아닙니다.. 그것은 천국이죠..
그리고 마지막 때에 예수님께서 오시는 그날에..
우리는 진리가 힘과 악을 이기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진짜로 크리스챤으로서 선일이형이 존경스럽고 저도 그렇게 살기 원합니다.
이번 일로 선교가 활성화 되고, 선교사님들이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해외에 나간다고 선교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 옆에 있는 믿지 않는 영혼에 대한 목마름이 있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한다면 그것이 선교가 아니겠습니까..
우리 선교합시다.. 그리고 함께 죽읍시다.. 주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어찌 보면 말이 과격할수 있지만..
우리는 날마다 죽고 날마다 죽어야 할것입니다..
크리스챤으로 사는게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이 세대에 믿음을 지키는 것 또한 힘들고..
어떤 시련과 세상사람들의 비웃음이 있을지라도..
주의 신부가 되기를 원하며 십자가의 길을 걷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처럼, 토마스 선교사님처럼, 주기철 목사님처럼, 김선일 선교사님처럼...
그렇게 살기 원합니다..
하지만 죽음만이 순교가 아닙니다..
어떤 시련이 와도 주님의 신부로서 당당하게 살아가자구요!!!
상급은 하늘나라에서..
- 어제 디사이플스 예배 갔다왔거든요..
김선일 형제님 죽음에 대해서 설교해주시는데 많이 은혜스럽더라구요..
다음에 더많은 사람들과 함께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대로 살고있는 것 같지 않아.. 많은 가책과 함께..
회개가 되더라구요.. 하나님만 바라보기 원합니다..
그냥 결심차원에서 한번 더 써봤습니다..
우리 힘들지만 함께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을 삽시다..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청년부형제, 자매님
아마 우리들의 복음을 위해 많은 분들의 희생들이..
저 하늘나라에서 한사람 한사람이 주께 돌아올때 다들 기뻐 춤추시고 있으시겠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모두 예수님 잘 믿읍시다!!!ㅋㅋㅋ
주안에서 사랑합니다...!!!
추신: 목사님 꼬옥 꼬옥!!! 초이스 자료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