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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정영명, 김경선교사 기도편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사 43:21

 

인도네시아 선교를 위해 영적 수고로 기도 사역에 역할을 신실하게 감당해 주시는 선교동역자님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기도의 지속이 하나님의 사역을 정확한 방향으로 이끌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예수님의 승천하신 날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이 되어있습니다.

어제는 찌룽시 교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기념하면서 예배를 드리며 우리를 위해 처소를 예비하는 주님의 사랑을 확신하며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고 교회를 사랑하며 모이기를 힘쓰는 믿음의 가족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뽈딱 목사의 말씀과 성찬식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주일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들 (선생님들은 중학교 때 만났던 청소년들이 지금 청년들이 되어 교회를 섬기며 어린이 사역을 하고 있음)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기도를 하였습니다.

어린이들이 성령안에서 성령의 성품의 열매를 맺어가는 풍성한 삶으로 자유를 누리도록 어린이들의 내적 상처를 위해 기도하며 안수하는 기도회를 가졌는데 피난민처럼 살아가는 이들의 현실이지만 우리의 길과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이 그들의 사랑이 되어 요셉을 이끌어 주셨던 그 믿음으로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는 어린이 한 영혼 한 영혼들이 얼마나 귀한지요.

근 10년을 함께 하며 믿음의 길을 함께 걸어온 뽈딱 목사의 처음 만났을 때 모습의 미성숙함이 때때로 우리의 염려가 되었지만 성령님께서는 친히 지금까지 이처럼 말씀과 믿음의 역사가 아름답게 그를 통해 이루어진 것을 보며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성광유치원도 꾸준히 잘 운영되고 교회도 성장되어 두 차례 교회 증축가운데 자립 되어지고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어린이 사역이 우리의 힘이 아니라 주님 사랑의 기름 부음이 넘쳐 하나님의 일하심을 나타내주고 계십니다.

지난번 후원자의 도움으로 휠체어를 기증받은 11살의 루우벤은 이제는 걸을 수도 있다는 믿음도 생기고 재활치료도 받고 있습니다. 이제 그는 오히려 선교사님의 사역을 위해 기도한다고 손을 내밀고 사랑을 표현합니다. 5살 때 언어 소통도 되지 않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였던 그가 이처럼 변화된 모습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STTBJ신학교에서 지난 3월부터 시작한 구속사적인 관점으로 본 출애굽기 강의를 계속 진행해 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일은 일주일간 솔로에 있는 STTBH신학교에 강의 및 교회 그리고 전도처를 방문하며 설교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김경선교사는 음악이론과 “송축해 내영혼아” 찬양지도를 하므로 신학생들과 함께 충만한 은혜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각 전도처를 다니며 말씀을 전하고 신학생들과 함께 바닷가에 가서 예배를 드리는 좋은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일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타 도시에서 사역을 잘 감당하며 건강도 지켜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달 20일부터 1주일간 한국에서 두 분의 강사님들이 오셔서 자카르타, 보고르(순다지역) 솔로지역에서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목회자들이 큰 도전을 받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래와 같이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신학교사역을 통해 부름을 받은 주의 일꾼들이 진실하게 훈련되어 세워지도록

2. 앞으로 있을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를 통해 현지 목회자들이 새 힘을 얻고 새 일 을 행하여 나갈 수 있도록

3. 저희 가족의 영육간의 강건함을 위해.

 

2018년 5월 11일

인도네시아에서 정영명 , 김경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