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경히 여김이라 견책을 달게 받는 자는 지식을 얻느니라 - 잠언 15:32
예의에 대한 것입니다.
손윗사람, 선배에 대한 예의가 무너지면 하나님께 대한 마음이 온전해질 수 없습니다.
손아랫사람, 후배에 대한 예의가 무너지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각자의 믿음의 단계에 따라 표현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이 틀리다면 바로 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 없는 우리 공동체의 문제는 기도로 간절히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의지로 바꿀 수 있는 우리 안의 틀린 예의의 표현은 우리가 고쳐야 합니다.
언젠가부터 목사님께, 장로님께 넌지시 말을 놓는 사람이 보입니다.
손윗사람, 선배에 대해 틀린 예의 표현을 하는 사람이 보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하신 분은 조금더 주의깊게 바라보십시오.
이런 문제의식을 가져보지 못하신 분들은 조금더 관심을 가지십시오.
제가 아는 사람 중에 참 터프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친구와 가깝게 대화를 해본 것이 그리 오래되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가까이 가기 쉽지 않았지요.
나와 다른 성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그 사람이 관계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마음이 바뀌어 갔습니다.
그 사람이 약간은 거칠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동생들을 챙기고
동기들과 거침없는 대화로 때때로 재밌는 유머로 즐겁게 해주고
더욱이나 선배들과 손윗사람을 대하는 예의와 존경의 모습..
그 사람을 그때부터 신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내 마음이 열려 그사람과 관계하고 관심이 갔습니다.
우리 예의를 회복합시다.
목사님과 장로님을 언급했으니 두 분은 이글에 큰 댓글은 달지 못하실 것입니다.
너무 겸손하시고 우리를 너무나 아끼시고 혹이나 다칠까 맘이 상할까 염려하시는 분들이시니까요.
우리 자원하는 마음으로 두분을 섬깁시다.
말이 시작입니다.
말이 전부입니다.
적어도 '~어'라고 짧게 끊내진 말아야지요.
존경의 마음이 있다면 '~시~' 존대는 써야지요.
제가 너무 구식인가요?
혹시 제 모습에 표리부동을 생각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만일 있으시다면,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사랑해주십시오.
부디 타일러 주십시오.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 요한계시록 3:19
비전이 있습니다.
우리가 존경의 마음을 바르게 표현할 때 하나님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예의를 회복할 때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의바른 여러 지체들께 항상 감사하며...
예의를 회복할 여러 지체들을 기대하며...
곧 떠날 사람이 총대맵니다. ^^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추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