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299번
제 목: [밋밋] 나 또 들어왔당...
올린이:wjwzone (원정우 ) 99/04/03 22:50 읽음: 1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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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쇼...?
그 이름도 유명한 원정우요...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이 생겨 앞으로도
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글을 많이 올릴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번엔 별명특집기사를 올렸는데 오늘은 무엇을 올릴까
고민 때리고 있습니다
참 내가 이런말 하면 이상하겠지만,
사람을 놀리는짓은 무지하게 나쁜짓인것 같습니다
비록 나의 전문분야이긴 하지만, 이것도 하루이틀이죠..?
돌아서서 욕 무지하게 먹습니다
그래서 난 아마 오래 살것같아요.. 우히히
우리반에 임X학이라는 아이가 있는데요...
그 아이는 워낙 원시인같이 생겨서(온몸에 털투성이.. 원철이는 비교도 안됨)
말 다했음..)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 별명이 크료마뇽인이예요
문제의 시작은 작년 2학기 중간고사....
생물시험 주관식 답중에 답이 크로마뇽이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싸X지 없는 놈이 그 옆에다 ?괄호를 만들어놓고 (임송학이라고 ?써도
정답) 이라고 써놓은게 아님니까..?
이거 안웃을수 없는 일이죠
시험중에도 ?계속 그생각이 나서 웃음참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또 그 아이는 우리학교에 진재균이라고 화학선생님이 계시는데 그분과도
무지하게 흡사하게 생겨서 요새 장안의 놀림거리가 되었습니다
화학시간에 제가 선생님께 "야! 임송학 좀 앉아라!" 이?렇게 말했더니
모든 우리반 아이들이 배꼽을 잡았습니다..
아무튼 교훈은 남 을 열받게 놀리지 마십다 입니다
임송학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