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343번
제 목: [슈~*] 오널 슈~*의 아치믄.. ^^;;
올린이:j2012 (이정하 ) 99/04/12 22:03 읽음: 12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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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마니 내렸따...
그러치만 출근을 해야했기에 나갔따..
기뿐맘으루 버스를 타구.. 룰루랄라~~~
편안히 자릴 잡구 앉아서 창밖으 모습을 보며..
여유있는 미소를 띄우며
병원가서 해야할 일을 생각했따..
젤루 먼저 까운 가라입구.. 챠트정리..
그러나...
헉~ 이럴수가..!!
까운이 지베....... 으아~~~~ 콩닥콩닥~
토욜날 빨기위해 지베 갖구갔떤 까운을 안챙겨갖구 온거시당..
설마~ 가방을 보니 역쉬.. 밥만 달랑 챙겨갖구.. 아우..
그걸 생각한건 노량진까지 갔을때...
노량진은 울병원까지 딱 반거리당..
으휴.. 하필이믄 왜 그때 생각난 거신지..
시간은 8시 45분쯤..
짧은 시간에 고민을 했따..
내려서 다시 지부루 까운을 가질러 갈것인가..
아니면 걍 병원으루가서 오늘 하루는 사복으루 일할것인가..
버스한정거장이 지나가기전에 빨리 결정해야하는 시간에
결국 노량진에서 내려 다시 지부루 돌아갔땅..
비는 왜케 마니오구 차는 또 왜케 안오는쥐...
정말 따미났따.. --;;
그런데다 집앞까징 가는 버슨 포기하구 남영동으루 가는 버스중 젤
먼저온걸 탔는데 차가 밀리는 거시당... 불안..
병원 지각하겠땅......
휴~ 비두 엄청 마니 오는데 지베가서 까운이랑 양말을 챙기구서
다시 버스타구 병원으루~~
다시 병워으루 갈땡 왜케 여유있떤지..
9시 30분에 병원이 시작인데 10시에 도착했따..
오늘따라 원장님은 왜케 일찍 나오셨는지..
얘길 하니깐 걍 사복입꾸 일하지 비두 오는데 힘들게 집까징 갔따왔냐구
하셨땅.. 난 죄송함당~ 하구선 미소루~ 홍홍... 웃음으루 넘겼땅.. 하핫..
늦게가서 청소두 안쿠 챠트두 언니가 다 정리하구 넘나 펴냈땅.. 호홀~
간호사 언니가 나보구 넘 느긋하다구 늦었는데 다시 집까징 갔냐구
대단한 아희라 하셨땅.. 홍홍.. 정말.. 무슨 생각을 한거신징..
짐 생각하니 나두 참 어이가 없땅.. --;;
쫌만 더 늦게 생각 났떠라면 지베 다시 안갔을텐데..
하필 딱 반거리여서.. 후~
정말 요즘 무슨생각을 하는 거신징..
정신차리구 사라야겠땅~~~~ 홍홍~
하핫.. 슈~*의 하루의 시작은 요랬땁니당.. ^^;;
글구 또 약 조제하는데 하나 빼머거서 간호사 언니랑 놀래구..^^;;
그치만 조은 원장님과 조은 간호사 언닐 만나서 안혼나구
넘나 잘해주셔서 조아엽~ 후훗..
아푸룬 실수 안해야징.. ^^;;
비두오구 바람두 마니 부는데 다덜 감기 조심하세여~~
하하.. 그롬 행복하세여~~~~!!
$PQq$
>.< 깜/찌/기/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