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606번
제 목:[멀린] 사람 마음이란
올린이: (석준 ) 99/06/04 22:47 읽음: 11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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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 꺼질지 모르는 촛불과도 같은 약한 것 같다.
또한 약한 바람에도 휘어지는 촛불... 조금만 쎄면 꺼지는 그런 촛불...
처음엔 뭐를 하던 좋게 보았는데
지금은 뭐를 하든 안좋게 보이는 난 정말 약한 존재인가 보다.
누군가에게 들었다. 권태기라구...
권태기. 내 나이에 무슨 권태기냐 하며 스쳐보냈지만
내가 하는 짓을 보면 정말 권태기 같기도하다.
난 약한 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