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교회-자유게시판 (go SGHUAMCH)』 1363번
제 목:신나는 하루...
올린이:well (한동신 ) 99/11/16 23:26 읽음: 30 관련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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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난 후 그 오후 수업의 나른함이란...
오늘도 어김없이 너무 졸려서 병든 닭 마냥 꾸덕거리고 있는데
책상위의 전화기에 불이 켜지더니 문자메세지 하나가 뜨는 겁니다.
잠결에 확인 하고서는 하루종일 그 생각만 했습니다...
'인생은 풀과 같으니 주의 은혜를 잊지 못하리...'
곰곰히 생각 할수록 은혜가 되는 말입니다.
누군진 모르지만 정말 감사하더군요. 아마 교회 사람이거나 학교 모임 사람이겠죠?
누군지 알면 거하게 밥이라도 살텐데...
사소한 문자 메세지 하나에 이렇게 기쁠 수 있다니...참 신기합니다...^^
생각하는 질그릇 동신 올림